신농 (神農)씨의 진단과 처방을 듣다보니 조선 중기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이 연상이 되었습니다. 허준의 위대성은 의학서로서의 책 동의보감 보다도 당시 임진왜란 후 백성들이 비싼 약초나 중국의 귀한 약재들이 절대적으로 모자를 때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조선 땅의 야생의 풀들과 음식들로 그 효능을 대신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의학을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없고 배고픈 민중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놓았던 인간 사랑이 동의보감에 녹아 있어 더욱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농(神農)씨의 처방과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 허준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방을 하는 것을 옆에서 보니 곰취나물 산수유 구기자 그리고 더욱 흔한 생강차를 처방하더군요.
그것도 현대 의학에선 수술도 안되고 그냥 살라고 하는 비문증(飛蚊症) 처방에 말입니다. 비문증(飛蚊症)이란 안구의 유리체 속에 떠다니는 운동성 부유물로 인해 눈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흔히 날파리증이라 불립니다.
‘올챙이 알이 떠다닌다’, ‘파리가 날아다닌다’, ‘그을음이 어른거린다’등으로 표현하는데 저의 경우 검은 실타래가 뭉치로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약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하고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엄밀히 말해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지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40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가 되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현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병이 아니라 그냥 두고 있고 또 어떤 때는 심하게 어떤 때는 거의 느끼지 못해서 그대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농(神農)씨가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증상이 있는 줄 모르고 말입니다.
신농(神農)씨 가라사대
단백질을 먹으면 인체에선 소화작용으로 잘게 분해를 해 흡수하고 , 신장에서 대개의 단백질은 재흡수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노후화된 세포는 단백질로 되어 있어 기능을 다하게 된 작게 분해하여 재흡수 및 배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해와 흡수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비문증으로 나타납니다.
비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아니 제가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다는 말이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작년 가을 대구 수타사에서 몸살림 사범 교육이 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당시 대구의 유명한 음식인 막창구이에 소주를 많이 먹었습니다.
청주에선 돼지곱창구이를 주로 먹었는데 대구는 막창이라고 아주 맛이 고소하고 특히 기름기가 많아서 안주엔 최고더군요.
아주 많이 신나게 먹었지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 눈 앞에 파리가 날라다니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씨꺼먼 실타래가 오른쪽 눈앞에서 새로 나타났는데 순간 이건 실명하는거 아닌가 은근 걱정이 되었지요.
그렇게 경험을 되살려보면 그 원인이 음식이었다니…….
시간이 지나니 괜찬아져서 그러러니 했는데 이게 단백질 흡수가 제대로 안 되어서 그렇다니 말이 됩니까? 그러면 영양실조(?)라는 이야기인데 요즘 시대에???
그리고 중학교때 비듬이 상당히 심했습니다.
이게 다 단백질 흡수와 배설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딸 고3 재수기간에 정관장에 털어 놓은 돈이 얼마인데 결국 아이 체질에 안 맞는 홍삼을 먹였던 겁니다ㅜㅜ
신농(神農)씨 가라사대
곱창은 특히 소곱창은 소화가 않되기에 처음엔 소화효소를 과다하게 분비하겠지안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화효소가 바닥이 납니다.
그때 비문증과 비듬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 증상은 생강하고 곰취나물을 섭취하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제가 앞으로 지어 줄 한약을 드시면 금방 효과를 보실 겁니다.
그리고 따님의 홍삼 질문은 실지 업자들의 과장이 많습니다.
밭에서 딴 상태의 인삼을 수삼이라 하고, 박피를 하여 말린 것을 인삼 이라 하며, 수삼인 상태를 구증구포를 하면 홍삼이 되고 찌는 횟수를 늘리거나 또는 나름의 방법으로 쪄낸 것을 흑삼이라고 합니다
수삼은 열이 덜하지만 건삼인 인삼은 열성이 강하지요
열을 빼고 약성을 증가시켰다고 하는 홍삼은 선전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좋다고 하지만 그 열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손발이 차다고 하는 분들이 홍삼을 드시면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검증이 되지 않은 단순 주장에 불가하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여 홍삼은 그 성분이 가진 효능이 인체에 유용하게 작용하는 사람보다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다고 이것 저것 섞어서 실지 홍삼은 몇 퍼센트 되지도 않습니다.
홍삼인지 십전대포탕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것 저것 넣고 수험생용으로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격대비 유효율을 따지자면 생강이나 부자의 유효율이 높은 것은 임상을 통하여 검증이 된 부분이며 선전하는 홍삼의 효능이 부작용이 없이 맞게 작용하는 사람은 3%미만입니다
그리고 태음인 한증자에게만 체질적으로 맞습니다.
생강이나 부자의 효능이 재대로 발휘대려면 보음재를 같이 써 주어야 합니다
음식으로는 씀바귀가 홍삼의 대체품에 속합니다^^
홍삼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주장으로 면연력 증가. 항암작용.수족냉증치료. 당뇨. 정력강화. 다이어트 보조등등의 효과는 어디서 발현 된 근거인지 궁금하지요
임상에서 나온 것이냐 실험실에서 나온 것이냐와 그회사와 관련이 있는 임상이냐 아니냐를 따져 보아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그들의 무책임함은 물론 좋지 않는 약을 생산하는 회사이지만 바이엘의 대응과는 확연히 다르지요
무책임한 정보를 전달한 후 책임은 구매자에게 돌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기억에 의하면 홍삼제품의 홍삼함유량은 아주 미미하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없거나 장사속이라는 뜻이지요
체력이 좋아야 공부를 잘하는 것은 맞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보다 보다 싸고 좋은 것들이 더 많고 효과 또한 뛰어 납니다요
확률 3%대의 제품을 과대하고 있다고 봅니다요
홍삼은 우유만큼 나쁘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