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상의학(四象醫學) (10) 건강을 위한 밥은 압력솥이 아니라 냄비밥이 최고^^

(10) 건강을 위한 밥은 압력솥이 아니라 냄비밥이 최고^^

by 김형백

일요일 저녁 9시가 넘어 10시가 가까워 왔고 계속 술을 마셨지만 취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밥을 먹으면 술을 적게 마시게 될 것 같아 일부러 밥을 안 먹었는데 포도당의 알코올 분해 과정의 연관성을 알게 되니 거꾸로 술을 더 마시려면 밥을 먹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거 어째 조금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하여튼 술은 안 취하더군요.

5월 5일 어린이 날이라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6시에 기상을 해야 해서 10시 정도까지만 마시자고 제안을 했는데 신농(神農)씨는 저와 헤어진 이후의 술 약속을 또 잡으시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대화를 하는 중간 중간에 문자가 계속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말기 암 환자를 만나고 왔다고 합니다. 그분에게도 문자와 와 계속 답변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무료로 진찰을 하고 무료로 처방과 함께 상담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러면서 지금 자신의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은 어제 그 암환자의 기운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 환자에게 별난 것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사상의학의 기본처방만을 하면서 경과를 보는데 결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문자가 오니까 답장을 

“산수유 구하세요 그리고 문자주세요 그럼 복용법을 알려드릴께요”라고 쓰더군요.

즉 비싼 한약재가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것을 가지고 처방을 해 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에겐 “곰취나물 드세요” 라고 답장을 합니다.

신농(神農)씨 가라사대

사상의학! 하면 할 수록 정말 대단합니다.  기본방법만으로도 양방에서 포기한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치료 결과가 나옵니다.

요즘 치매환자들과 암 말기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수유 먼저 구하라고 답장하는 것은 정말 산수유만 가지면 그 환자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데 대개의 사람들은 “산수유를 어떻게 어떻게 해서 드세요?” 하면 말만 듣고 안 하지요. 자신이 얼마나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돈과 시간을 보냈는데 고작 산수유 그것도 시장에서 흔해 빠지 싼 산수요가지고 자기 병이 혹은 통증이 나아질거라고 상상을 못하기 때문에 대답만 듣고 안 합니다.

그래서 아에 산수유를 구해 놓고 문자 하라고 하면 일단은 구입을 할 거고 그때 가르쳐 주면 이왕 구입했으니 속는셈 치고 복용해 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지요.

그때부턴 식이요법으로 사상체질에 의한 음식을 가르쳐 줍니다. 그래야 효과가 있고 그렇게 하면 놀랄정도의 효과가 나나탑니다.

치매와 말기 암 환자를 연구하고 치료하고 있다는 말에 제 반응은

“돌팔이나 사기꾼들이 꼭 하는 말인데^^”

(신농(神農)님! 솔직히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하여튼 그 말들이 사기인지 아니면 뻥까인지는 조만간 드러날 것입니다.

저도 이쪽 분야에선 별거 다 해본 사람이라 말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가는 것이 신농(神農)씨는 돈벌이로 한의학을 하는 사람이 아닌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특히 페북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페북에서 상담하는 내용을 보니 아주 간단한 약초들이나 음식을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사상체질 감별도 사진 4장만 보내면 즉석에서 무료로 해 주고 말입니다.

대개 아픈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사기꾼들은 의료정보를 주면서 결론은 이 병을 낫게 하려면 자신의 처방 밖에 없고 그 처방을 받으려면 어느 어느 병원으로 와라 하던가 아니면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약을 만병통치약으로 비싸게 팔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심을 가지고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제 딸이 고 3일 때와 재수를 할 때 홍삼을 엄청 먹였습니다.

특정 제품을 지칭하지는 않겠지만 홍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업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거의 효과가 없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몸에 좋겠지 하고 계속 먹였지요.

홍삼제품 판매자들은 인삼은 열이 있는 체질은 안 좋지만 홍삼은 체질에 상관 없다고 선전하고 저도 그렇게 믿고 있었거든요.

아니면 홍삼은 좋은데 큰 딸이 소장이 안 좋아 홍삼 성분을 흡수를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피로 회복에 좋다고 천호식품의 포도당 원액을 먹였기에 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땅콩에 대해서요. 

신농(神農)씨 가라사대

시중에 판매하는 포도당은 나쁘진 않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비싸지도 않고 시중에 흔한 오뚜기 옛날 조청쌀엿이 최고입니다. 탄수화물이 포도당이 되는데 가열이 필요하지요

양방에서의 포도당은 과당에서 즉 과일에서 추출한 것이기에 또 한번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엿은 바로 흡수됩니다.

한번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우리 몸의 에너지가 그만큼 사용된다는 의미입니다.

과당이 포도당으로 쉽게 변환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과일을 좋아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부족하고 폐에서 탄소를 흡수를 잘 못해서 더욱 포도당 흡수가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이 인체에 흡수되려면 포도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탄당.삼탄탕보다는 일탄당이 분해 및 흡수가 잘 된다는 것이지요

누룩을 통하여 탄수화물을 일탄당으로 분해를 촉진하고 탄수화물의 분해과정 중 필요한 열과 물을 넣어 가공한 쌀 조청은 흡수 및 에너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요.

이것을 먹는 방법은 머그잔의 2/3을 최종량으로 하는 것을 전제로 달달한 맛이 나게 하여 마시면 됩니다. 그 비율은 개인차가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요리시 설탕을 대신하여 사용하면 되고 기운을 나게하고 기억력을 높이며 몸을 따뜻히 하고 체내 독을 풀어 줍니다.

유효율은 열명중 여덞명에게 매우 잘 맞으며 단 청소년기를 지난 후 먹여야 합니다.

유효률이라는 말을 풀이하자면 열명의 친구분들과 조청을 차로 마셨을 경우 여덞명에게는 아주 좋다는 것이고 두 명에게는 나쁜다는 의미입니다.

청소년기에 대개 열이 있고, 또 기운이 나서 딴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암송님이 땅콩을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땅콩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세모이고 파스타치오.호두가 좋습니다.

한의학 처방 중에 머리를 좋게하고 기운을 나게하며 중병에 원기를 회복시키는 약재 중에 하나로 <갱미>가 있는데 이 <갱미>란 삼년 묶은 쌀입니다.

오뚜기 쌀엿이 좋은 이유는 오래된 정부비축미로 만들어서 더 좋습니다. 

(학암송: 오래된 쌀이 더 좋다구요?)

그러나 사람들이 찰진 밥맛의 입맛으로 햅쌀을 찾지요^^

그리고 압력밥솥에 밥하는 것도 나빠요^^

압력을 가하면 조직이 뭉쳐지지요.

그래서 씹는 맛은 좋지만 소화는 장애를 만들지요

그래서 건강을 위한 밥은 냄비밥이 최고에요

몰론 양은 냄비는 안 좋다는 것은 기본 상식입니다.

집안에서 요즘 세라믹이나 좋은 재료의 냄비를 사용하지 양은 냄비는 안 사용할거구요.

또한 가마솥밥도 그런 의미에서 보면 냄비밥에 못 미치지요.

옛날엔 가마솥은 쌀이 아닌 다른 곡물 을가공하던 다목적 용기였지요

그리고 쌀밥은 작은 솥에 하였습니다. 

이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용기를 달리해서 밥을 지은 것입니다.

가마솥은 보리.조.수수등 거친 음식을 하던 도구였지요.

단 압력솥과 가마솥에 고기등을 가열하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아니 압력밥솥 사용하지 않는 가정이 없을텐데 압력 밥솥보다 냄비밥이 좋다고 하니 이거 여자들이 알면 단단히 반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짠밥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는데 이게 단순히 건강하고 식욕이 왕성할 때의 젊은 나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군대 밥은 오래된 비축미로 만들었으니 당연히 소화와 분해가 잘 되었던거네요

안사람에게 냄비밥 해 달랐다가는 아마도 흥부가 놀부 마누라에게 밥풀 묻은 주걱으로 뺨 맞듯 맞을건 뻔한데 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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